안개 낀 심야 플랫폼에 멈춘 열차와 따뜻하게 빛나는 문

기록되지 않은 마지막 역

00 : 61

오늘 밤,
어떤
돌아갈까.

막차는 떠났다.
그런데, 돌아갈 수 없는 사람들이
너를 기다리고 있다.

여섯 번의 만남 · 스물네 개의 새벽
한 이야기 약 5–8분 · 이 기기에 자동 저장

PLATFORM 00

당신의 선택을 기다리는 중

THE STATION BETWEEN DAYS

아무도 내리지 않는 역에서,
네 이야기가 시작된다.

전광판은 00시 61분을 가리킨다. 이곳에는 이름을 잃은 기록관, 멈춘 시계를 품은 차장, 도착하지 못한 편지의 배달부가 있다. 돌아갈 곳을 잊은 여섯 사람 중, 누구에게 먼저 말을 걸 것인가.

금지된 문을 열 수도, 곁에 남아 이야기를 들을 수도, 감춰진 단서를 찾을 수도 있다. 선택은 용기·인연·통찰의 흔적이 되고 서로 다른 새벽을 연다. 발견한 결말은 기록집에서 다시 읽을 수 있다.

정답이나 점수 경쟁은 없다. 한 사람과 여덟 장면을 지나며 네가 남긴 말을 돌아보는 짧은 미스터리다. 다른 선택이 궁금하다면 같은 사람을 다시 만나도 좋다.